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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네티즌 선정위 추천 앨범> 드린지 오(Dringe Augh)의 [1집 Between The Tygh]
드린지 오의 첫 EP는 심심했다. 비범했으나 분위기가 설익어 제대로 떫은맛이 나지 않아 그 매력이 부족했다. 근데 첫 번째 앨범을 내기까지 시간이 꽤 지났다. 그 시간 동안 드린지 오의 음악은 비로소 매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됐다. 사실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그 외의 공간을 최소화하는 작법은 흔히 말하는 '내공'이 필요한 데 지금에 이르러서 그 내공이 개화하기 시작한 것이다. 어느 한 곡을 구분할 필요없이 드라마가 거의 없는 음반이지만 그 메마름 사이에서 문득 충실한 울림을 발견한다. 기타의 연주가 순간 스며들고 재미없는 목소리가 중독적으로 스며든다. 적지만 굳이 더할 이유가 없는 음악이다.
http://music.naver.com/todayMusic/index.nhn?startDate=201105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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