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5월 31일 화요일

about tygh


이 곡의 진행부분은 youtube의 공연 동영상 중에 daily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.
사실 daily라는 곡이 2009년에 마중과 배웅에 대한 곡이었는데,
결국 그 해 여름부터 안부르게 되다가 우연히 동영상을 보고
코드를 기억해내고 있었지만, 결국은 실패하게 되었다.
엄밀히 말하면, 별로 기억하고 싶은 곡이 아니었다가 더 정확할지도.

여튼 2010년 4월 무렵이었나,
daily를 기억해내다가 기억하기가 싫어졌었고,
그 곡의 도입부가 여전히 너무 마음에 들어
연주곡으로 재활용된 곡이었다.

2010년 봄이 희미할 무렵, 강릉의 해안 모래를 다시 밟게 되었는데,
그 때의 기억은 내 머리속에 노란색으로 기억되어 있다.
그리고 바다는 파란색이었다.

tygh는 그 파도소리와, 모래의 촉감과, 바람의 냄새를 남기고 싶어 만든 곡이었다.
일부러 창을 열어놓고 드라이브하는 기분을 만끽하려고 신나게 만들어 보았는데,
아직도 내 귀에만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, 후반부에 실수한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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