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5월 31일 화요일

about cutter


2008년 12월 퇴직을 앞두고
정말 나를 힘들게 한 몇 가지 이벤트가 있었다.
보안 위반을 자행한 한 녀석과,
규정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나.
그리고 그 녀석을 감싸는게 목표가 아닌,
그 사건이 공론화 되었을 때 자신들의 안위가 위태로워 지는 걸 막기위해
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수많은 무리들.
그 중에 가장 나를 힘들고 배신감에 몸서리 치게 만들었던 것이,
바로 나의 상급자였던 "과장"이었다.

언제고 너의 진급줄을 끊어 버리겠다는 일념.
그 증오가 담겨있었고, 2008년 12월 퇴직 후 그렇게 칼을 갈며 만든 곡이
바로 cutter다.

녹음된 cutter 버전 중에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
2008년 12월 북카페 jeffery에서 공연된 라이브 버전의 기타소리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